전체 글 (27) 썸네일형 리스트형 반도체 기술영업 입문자를 위한 용어정리(12) 오늘부터는 품질에 관한 내용도 들어갑니다.품질부서는 영업이 만나선 안되는 곳 중 하나에요. 구매부의 경우, 껄끄럽긴해도 결국 제품을 파는 입장에서 좋든 싫든 만나야 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품질부서의 경우, 내가 담당하는 제품에 이슈가 있거나 개선이 필요하기 때문에 만나는 부서이므로 최대한 안만나는 것이 정신건강에 득이 됩니다.제품이 잘나가면 잘나갈수록 수율 증대에 대한 압박은 강해집니다. 1만개의 결과물 중 100개가 불량이라면 1%의 불량률, 99%의 수율을 갖습니다. 하지만 그 제품이 다음 공정에서도 웨이퍼 째로 사용될 경우, 수율은 100개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이 내용은 나중에 실무를 맡게되시면 확인할 수 있으므로 미리 알 필요는 없고, 품질도 중요하다는 것만 파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01... 반도체 기술영업 입문자를 위한 용어정리(11) 영업스러움에 관하여...중년에 다다른 영업사원분들을 봤을 때 '저 사람은 영업이구나!'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어떤 단서를 가지고 제가 그렇게 판단할지 생각했을 때, 몇 가지 요소가 있었습니다.첫 번째로 어려운 일을 쉽게 넘기려는 모습입니다. 영업은 고객의 이슈를 최전선에서 확인하는 사람입니다.. 또한 쓴소리를 듣고 싫은 소리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일의 심각성을 최대한 감추고 가볍게 말하려는 습관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말을 전달할 때 진지함과 무게감이 과하다면 정보가 상대에게 정확히 전달되지 않을까 봐 그런 것 같습니다. 혹은 영업사원 당사자가 정신적으로 견디지 못하는 경우도 있겠죠.두 번째로 친해진 사람들에게 친분을 과시하기 위함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의 위아래가 모호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엄연히한글에는.. 반도체 기술영업 입문자를 위한 용어정리(10) 기술영업이 아니더라도 과반의 직장인은 엑셀과 동침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영업 혹은 마케팅 부서에 근무하는 경우, 관리해야할 품군이 많아지고, 연계해서 데이터를 의미있게 만드는 작업이 정말 중요합니다. 업체, 품군, 담당자, 매출, 기간. 이 다섯가지만 나열하더라도 연결할 경우 경우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기 때문에 각각의 데이터를 활용하지 못할 확률이 증가합니다.저도 현재 허덕이고 있으며, 엑셀에 온갖 함수를 넣고, 피벗 테이블과 갖은 참조 수식으로 엑셀을 더럽히고 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것은 PBI 입니다. Microsoft사의 Power BI라는 프로그램에 대해 한 번이라도 검색해보시고, 데이터의 관계를 뚜렷이해서 가지고 있는 데이터들로부터 유의미한 결론을 추출하시길 바랍니다. 91. TEM.. 반도체 기술영업 입문자를 위한 용어정리(9) 영업을 하다 보면, 새로운 품군과 업체를 담당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새로운 품군이 된다면 고객의 질문에 모두 솔루션을 줄 만큼 다시 성장해야 하므로 엄청난 양의 공부가 필요합니다. 상대는 전공자임과 동시에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사람이기 때문이죠.또한 새로운 업체를 담당한다면 Work Level의 직원들과 친해져서 정보를 얻고 기존의 제품을 내가 영업하는 제품으로 대체해야 합니다. High Level을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변경점을 만들어낼 수는 있지만, 실무진 즉, Work Level의 움직임까지는 만들어내기 매우 어렵죠.이럴 때마다 저는 이직했다고 생각합니다. 새롭게 임원과 연봉테이블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성과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머리를 굴려야하죠. 내가 움직일 강력한 드라이브가 없.. 반도체 기술영업 입문자를 위한 용어정리(8) 기술영업과 영업의 차이를 생각해봤습니다.공통점으로는 당연하게도 내가 판매하는 제품을 고객에게 설득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방식은 친밀감, 또 다른 이득, 품질 혹은 가격 경쟁력 등이 있을 수 있겠죠.그렇다면 기술영업은 어떤 것이 다를지 생각해봤습니다. 다른 생각들도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기술영업은 최전선에서 프로젝트를 지휘하는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의 상황이 어떤지 파악하고,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서 내가 영업하는 제품에 관련된 엔지니어, 기획팀, 마케팅팀, 영업지원팀까지 모두에게 방향성을 제시하고 이끌어가는 것이 가장 필요한 능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수많은 실패들에도 엔지니어에게 비젼을 제시하고 드라이브를 할 수 있는 능력, 지속되는 투자에도 근거가 뒷받침된 매출 상승을 .. 반도체 기술영업 입문자를 위한 용어정리(7) 영업 선배들을 보면, 즐기는 자들이 승리하는 것 같습니다.공과 사를 완벽히 구분하는 것이 어려운 직무이니만큼, 고객과의 술자리, 골프자리, 미팅자리를 친구와 시간 보내듯 보내는 분들이 계십니다. 또 어떤 분들은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해서 카톡이 아닌 문자와 전화로만 대화하고 업무 외 시간에는 고객과의 시간을 보내지 않는 분도 계십니다.정답은 없고 누가 더 성공했다고 할 수도 없겠지만, 자신의 일을 즐겁게 하고 본인이 업무에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을 열심히 찾아가는 것이 모든 직업인들의 고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시는 일에 도움이 되고자 오늘도 용어 정리 해봅니다 71. IDM72. Issue73. Line74. Metrology75. Micron(um)76. OSAT77. Package78. PCB79. P.. 반도체 기술영업 입문자를 위한 용어정리(6) 오늘도 (5)에 이어서 공정에서 나올 법한 용어들을 정리할게요.요즘 블로그 생태계에 관심이 생겼는데, 제가 올리는 글 같이 검색량이 적은 것들에 대해서는 그저 기록용에 불과하더라고요. 트래픽이 많은 음식, 이벤트, 일상 정보에 대해서도 올려봐야겠어요. 61. Delamination62. Die Attach63. Dummy, 실자재64. EDAX65. FAB66. Fading67. FCST68. FIB analysis69. Flip Chip70. Front end 61. Delamination박리: 층간 분리 현상으로, 적층 구조에서 층이 분리되는 문제. * 반도체는 Layer로 구성되어 있다. 각 층은 서로 다른 물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패키징 과정에서 물리적인 충격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층이 나.. 반도체 기술영업 입문자를 위한 용어정리(5) 제가 주로 돌아다니는 곳은 한정되어 있지만, 두 번 이상 방문해 본 업체는 파주부터 구미까지 많은 업체들이 있었습니다. 골프, 헬스, 음주, 장거리 운전까지. 고객사가 넓어서 많이 걷게 되더라도 최대한 즐기는 마음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허리에 안 좋은 행동을 많이 하는 영업사원 입장에서 걷기는 허리에 정말 좋으니까요 ㅎㅎ고객이 내향적이고 협력사 친화적이라서 카페에서의 미팅만으로도 많은 것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오늘부터는 공정 위주의 단어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반도체 관련해서는 범용적인 단어들이므로 한 번 읽어보세요. 51. Bake52. BOH53. Bumping54. Burr55. Calibration56. CIP57. CMP58. Contour map59. Cu stud60. Damage 51. .. 이전 1 2 3 4 다음